My Story 81

인간 이재명이 대통령 선서후 한 첫 행보

드뎌 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뽑혔다! 지난 6개월은 나를 포함한 많은 한국사람들에게 힘든 시간이었다.계엄과 그에따른 내란세력과 생각보다 심각했던 우리사회의 문제등등 정치에 "정"자에도 관심이없던 나조차 관심을 가지고 잠못들고, 새벽에 속보기사를 찾아보게하는 그런 상황이 반년이라니...무엇보다 나를 힘들게 했던건 내가 가진 상식이 잘못된건가 하는 의심이었다. 아니, 나와 다른생각을 가진 인간들이 이렇게 많은가가 더 정확할거다. 정치성향이야 그렇다 처도 이건 좌, 우의 문제가 전혀 아니다. 고로, 이번 대선은 아주 중요했다, 왜냐면 이건 선과악의 싸움에 가까웠기 때문이다.비록 유시민 작가님이 말한거 처럼 "압도적" 승리라고 보기엔 힘들었지만, 이제야 정상으로 돌아가는구나 하는 안도감에 오래만에 꿀잠?..

My Story 2025.06.09

2025 을사년, 새해다짐!

아니, 벌써 1월 13일이라니...새해시작하자 하려고 했는데 또 시간이 이렇게 가부렸네...이제라도 마음 다잡고 하늘이 주신 올해, 또 열씨미 살아보련다!~우선,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다! 이제 내나이도 벌써 50대중반...가끔 깜짝놀라기도 하지만, 이제는 받아들여야 할때..지난 연말, 그리고 최근까지 감기에 고생했다. 나름 코로나도 잘버티고, 감기증상이 있으면, 비타민C랑 프로폴리스로 잘넘어갔는데...이제는 그것도 잘안되더라...우울 ㅠㅠ...좀더 규칙적인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 덜받고 하루하루 살아야 겠다.나이가 들수록 더 긍적적이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아야함을 깨닫고 매일 매일 그렇게 살길 다짐해 본다.Y군의 대학입시 때문에 더욱 바빠질 올해, 사선생이온 그에게 특히 인내와 이해심이 필요할때 인가싶다...

My Story 2025.01.14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는 미친짓을 보며...

문득 지난 포스팅을 찾아보니 박근혜 탄핵에 대해 쓴글이 7년전 글이다.7년이 지난 지금, 그 일이 또 벌어지게 생겼으니...마음 한편으로는 넘 착잡하다...ㅠㅠ그자가 정권을 잡은지 얼마되지도 않았지만, 그리고 수많은 말도 안돼는 일들을 벌이고 (그의 와이프와 함께), 상식이하의 일들을 진행시킬때도, 설마 이정도일줄은 꿈에도 몰랐다...상상한 것보다더 미친자 인거다...지난주 간만에 감기에 걸려쉬면서 한국뉴스를 나름 열씨히 보니 대충 어떤일이 벌어지는가 가늠할수있었다..21세기에 계엄이라니...그것도 이평화롭고 K문화가 세상을 굴림하는 이렇게 멋진 시기에...왜..??다행이 6시간만에 중지 되었고 탄핵을 위한 모든일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놀라은 마음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잊혀지기 전에 지금 이상황에 대한..

My Story 2024.12.14

말도 안되게 갑자기 써보는 일상

와...정말 오랜만에 들어온 이곳. 어찌보면 여유로운, 어찌보면 심심한 이곳 캐나다에서 일상의 단편을 담고자 한이곳에 그동안 정말! 바뻐서 못들어와봤고 글도 못썼다..좀더 부지런해야지 하는 반성과 나름 열씨미 살았군!하는 뿌듯함이 공존하는 순간이다. 올해는 왜 그렇게 빨리가는지 모르겠다...우선 우리 Y군이 벌써 11학년, 한국으로 치면 고3비시끼리한 시기라 물심양면 써포트하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배구라는 스포츠에 우리가족모두 흠뻑! 젖어들어 이곳저곳 게임에, 연습에 바쁘게 산것도 있다.덕분에 학교 배구팀, 클럽 배구팀을 같이 한 Y군 친구들과 친구가족들과 친해져 무척즐거운 시간도 보내었다.여름에 오타와랑 몬트리올에 컨퍼런스로 잠시출장다녀왔고, 가족방문으로 2-3주간 혼자 한국을 다녀왔고 (정말 더웠슴...

My Story 2024.10.25

2024 갑진년 새해 다짐!

얼마전까지만 해도 날짜 쓸때 2023이라고 쓰는게 이상했었는데, 벌써 2024라니...누구 말대로 나이들수록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리가는듯...ㅠㅠ 하지만, 이 엄청난 시간의 흐름속에 우리가 할수있는건 소중한추억의 기록, 오늘하루에 충실한 삶 그리고 미래를 촘촘히 계획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수 밖에!~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미뤄 두었던 (tistory로 옮기고 로그인하기 귀찮아서 그런지..) 포스팅을 좀 해보기로 한다. 우선 올해의 다짐부터! (그래도 예전에 매년했었는데 ㅎㅎ) 모두가 그렇듯, 건강한 삶일거다. 주 2-3운동은 기본, 이제는 먹는것도 조금씩 신경써보려한다. 건강한 식단, 양줄이기 (예전만큼 못먹음), 비타민 챙겨먹기 등등. 그리고 좀더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겠따~! ..

My Story 2024.01.10

2022년 4월 28일 일상

별거아닌데 그냥 이른 아침 생각이 나서 남겨본다. 지난 2박3일동안 Y군 (G8)은 학교밴드 캠프를 다녀왔다. 여기서 차로 1시간거리에 있는 호숫가 (우리로 말하면 대성리정도 ^^)로 갔는데 날씨가 변덕스러워 걱정했는데 무사히 다녀왔다. 저녁마다 전화하랬더니 우리착한 아들, 전화해서 걱정말라고 하고, 도착할때 쯤 텍스트줘서 시간맞혀 픽업했는데, 학교에선 친구들있어서 챙피해서 그랬는지 집에 오자 마자 꼭안아 주면서 뽀뽀해 준다~ 아빠앙~~ 하고 ㅎㅎ 으그, 내새끼~ 청소년이라 옛날보단 좀 그렇지만 그래도 아직 우리들의 사랑스런 아들로 남아줘 고마워~ ^_^

My Story 2022.04.29

소설&드라마 파친코 (Pachinko)

요새 K-culture, drama가 날리고 있는건 이젠 놀랄일도 아닌듯! BTS가 라스베가스를 점령하고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고, 윤여정 선생님이 여우 조연상을 받고,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끝건 정말 외국에서 Korean으로 산다거에 강한 자부심및 긍지를 느끼게 한다 (가끔 울컥! ㅠㅠ). 특히 근래 눈길을 끄는 드라마 파친코! 봄방학맞아 오랜만에 토론토 놀러갈때 비행기에서 보려구 다운 받았는데, 좀 지겨워서 중간에 끊었는데, 와이프가 잼있다고 (심지어 490페이지짜리 영어책 읽어버림!)해서 다시시작함.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충알고있지만 확실히 잘만든 드라마임은 사실인듯. 특히 세계적으로 방영된다니 넘 반갑다. 이번에 제대로 "역사"교육을 일본인에게 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던중, 이..

My Story 2022.04.26

산드라 오 (Sandra Oh) - 골든글로브 시상소감

우선 그녀는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다. 싫어하지는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 얼마전 윌스미스가 오스카에서 깽판친걸 유튜브에서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동영상이 오래 기억에 남아 남겨본다. 2019년 golden globe award에서 최초로 동양인으로 사회를 보고 killing eve으로 주연상까지 검어쥔 역사적?인 순간을 내가 모르고 있었다는건 그만큼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뜻. 하지만, 그녀가 거기서 한 말, 행동이 아주 큰울림으로 남는다. 특히 나같이 이민자, 그리고 2세를 여기서 기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물하나 똑! 떨어졌을지도. 얼마전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상을 받을때 누구보다 기뻐한 그녀를 보며, korean canadian인 그녀가 그렇게 멀겨 느껴지지는 않는듯하다. 두서없는 말은 그만..

My Story 2022.04.09

2022 임인년 - 새해다짐

정말 어이없게도 우리에게 2020, 2021년은 그냥 지나간, 잊혀진 해였다. 아무리생각해도 뭘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고 겨우 기억해내도 이게 2020년인지 21년인지 넘 해깔린다. 게다가 넘 우울하게도 날씨도 넘 춥고 오미크론으로 세상은 다시 암흑으로 가고 있는듯. 나같이 밝은 사람이 이정도니...정말 새해에는 정말 좋은 소식들만 가득하길 빈다. 감사하게도 새해에는 박사과정학생과 잼있는 연구도 시작하게 되었고, 곧 8개월짜리 co-op student도 조인할 예정이니 일적으로는 정말 좋은해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개인적으로는 좀더 건강하고, 우리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음 넘 좋겠따. 미뤄진 이태리여행도 여름에 갈수있으면 넘 좋겠고,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도 만날수있음 넘 행복하겠다. 우리 Y군..

My Story 2022.01.07

오로라 드뎌 보다! (Aurora - northern light)

음...그래도 나 나름 캐나다에서 오래살았다고 자부해 왔고, 누구보다도 많은걸 보고, 듣고, 체험하고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지만! 언제나 캥기는건 아직 오로라를 못봤다는거다. 물론 볼려면 엘로우 나이프나 알라스카로 여행가면 볼수있지만 추운데 그렇게 까진 하고 싶진 않다. 이러던 차...3주전쯤인가 연구소 동료가 에드먼튼에서 밤 10시쯤 오로라를 집앞에서 봤다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이론 된장!! 메일을 확인하니 이미 수년전에 등록해논 Aurora Watch에서 Red Alert 이메일이 왔었는데 전혀 몰랐음. 와이프도 엄청 안타까워 하면 이때부터 주위사람들에서 연락을 해놈...새벽이라도 보면 전화달라고~! 그러던중 지난 주말부터 이번주에 다시 오로라를 볼수있는 찬스가 높다나? 그래서 자기전에도..

My Story 202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