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영화인데 무척 인상깊게 본 영화다.
"Based on true events" 라는 글자가 영화 첫부분에 나온다.
각색은 했지만 사실에 근거한 영화란 뜻이다, 찾아 보니 몇몇영화와 다른점도 있지만 별차이는 없음.
"사실" 혹은 "진실"이라는 단어가 요새 많이 머리에 맴돈다.
세월호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소설같은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믿게되었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희생자 가족들의 상처는 치유가 되기는 커녕 더 문드러지고 악화되었다....아무튼...
이영화는 반대로 우리가 모르고 있던 사실과 영웅에 대한 이야기고 차별에, 선입견에 싸운 여전사들의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좋은건 심각하고 어둡지않고 밝고 따뜻하게 그려져 밤늦은 시간 피곤한줄 모르게 볼수있었다.
어쩌면 나의 우리들의 이야기 일수 있는,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할수 있는 일상의 얘기일수도 있겠다.
캐서린이 상사에게 800m거리에 흑인용 화장실땜시 자리를 비워야하는 얘기를 할때 속이 다 시원했씀!
못보셨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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