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게 얼마만에 본 영화 인가...Sully....그냥지나쳐 가기엔 요새 정세와 맞물리는 면이 있어 몇자 적어본다.
어제밤에 운동도 하고 일찍잠이든 Y군, C여사땜시..혼자 뭐 볼까하다가 켑틴아메리카, 배트맨vs슈퍼맨...뭐 이런영화를 볼까하다가
얼마전 영화프로그램에서 소개했던영화 Sully를 선택했다.
우선 크린티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이고 내용이 요새 정세와 비슷해서 궁금했다..어떤영화일지...
여느 크린티이스트우드감독영화, 밀리온달러베이비나 그랜토리노와 느낌이 비슷했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었다.
이런영화가 30년생 노인네에게서 탄생했다는게 "기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믿고 보는 톰아저씨 영화! 나의 소중한 저녁 프리시간을 바칠만했다.
우선 이영화의 키워드는 "기적" "영웅"이다.
적어도 겉으로는...하지만 그안에 core concept은 바로 "평범함의 진리"이다.
우리가 각자의 소임에 하루하루 충실할때 기적이 일어나고 영웅이 탄생한다고 영화는 말한다.
세상은 마치 어떤 하나의 사건이 일어난건 하나 혹은 둘의 문제때문이라고 말하지만 (특히 망할놈의 황색언론들은)
그안을 들여다 보면 복잡한 문제들이 얽키고 설켜서 일어난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외국에서 한국문제를 바라보는 나로서는 이런경우를 종종보곤한다.
세월호문제도, 지금 최순실문제도 결국 어느한두사람을 처벌해서 끝날일이 아님을 우리모두 알아야한다.
물론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은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하지만
그들에게 굽신거리면 알아서기었던 사람들
그모든사람들이 그런짓을 그토록 오랫동안 할때까지 모른 혹은 모른척한 언론과 국회의원들
그언론의 말만 믿고 휘둘리고, 그국회의원, 대통령을 뽑은 그 어리석은 국민들이 더더욱 문제다.
뼈를 깍는 자기성찰이 없는 국민은 촛불집회에 나가서 누가 주인이라고 하기보다
자기집에서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내가 투표를 잘못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이건 미국에 있는 바보들에도 통하는 얘기다..
평범함의 진리는 내가 국민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아빠로서 가장으로 부끄럽지않게 살아가는거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선을 행하는거다.
게으르지않고 열씨미 내일에 충실히사는 모습, 언제나 내아들 Y군에게 보여주며 살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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