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2017년 8월 10일 오전 06:34

youngump 2017. 8. 10. 06:44

지난주말...피곤한 몸과 마음을 달래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는 나의 외로운 삶에 오랜친구다.

뭔지는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다리에 힘을주고 달리며 멋진 풍경을 볼때...나는 이세상에 태어나 살게 해주신 신께 감사한다.

오래만에 타는거라 무리하지 않으려 했지만, 어느세 나는 uofa로 향하고 있었다.
우리집에서 가는길이 잘되어있지는 않고, 오리막과 내리막이 공존하는 길이라 쉽지 않은 코스.
가능한 오르막에서도 내리지 않고 오르려 기아를 계속바꾸며 헉헉 올라갔다.

아까 분명히 재꼈던 조깅하는 녀석이 내앞을 획! 지나간다. 된장!! *_*
내려서 끌고 갈까? 아니야 끝까지 해봐야지...기아를 최대로 해도 늙은 내다리는 버티기 힘든가부다.

다리가 끊어질거같고 숨이멈출것같던 그순간! 난 옛날에 기아없던 자전거로 오르막을 오르던 생각이 났다.
S자 형태로 올라가면 시간은 더걸리지만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잘하면 끝까지 올라갈수도 있다.

왜냐면 S자로 올라가면 잠깐의 내라막을 이용하여 오르막을 오르는 트릭으로 이를 반복하는 함으로서 힘이 상대적으로 덜들기 때문에.

그래!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누구는 오르막에 너무 힘들어 지쳐서 주저 않아 쉬어가거가, 포기하고 뒤돌아 가겠지.

하지만 이렇게 작은 내리막과 오르막을 반복하는 형태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리하지 않고 목표지점에 갈수있지 않을까?

어쩌면 신께서 우리에게 가끔주시는 슬럼프는 어려운 인생살이 무리하지 말고 쉽게 가라는 "배려"가 아닐까 싶다.

오늘, 자전거를 통해 한수를 배우고, 오른 길을 신나게 내려와 본다!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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