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해가 밝았고 오늘은 드뎌 가우디 성당을 가는날이다.
약25년전...군대 제대하고 시간이 엄청많은나는 유럽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약 7주간 대분분의 유럽을 돌았다.
그때 잠깐 바르셀로나를 들렀는데 그당시에는 남부유럽이 치안이 별로안조아서 오래있지는 않았슴.
아무튼 그때 찍은 사진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듯!
숙소에서 지하철 한번갈아타고 간곳. 내리자 마자 와~~~ 바로 앞에 떡하니 서있는 성가족성당.
아침 9시반꺼로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미리 줄서있다가 들어감. 외벽은 25년왔을때와 큰변화가 없었지만 뒤에 보니 몇개건물이 더새워진거 같고 아직도 여기저기서 공사에 한창임.
내부는 이렇게 색의 향연. 실내조명 거의 없이 오직 자연광으로 색을 나타냈다니 정말 대단한듯.
위치와 시간에 따라 그색상이 변한다고 하니 하루종일 있어도 좋을듯!
숲속을 형상화한 성당내부. 자연주의의 극치!
타워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시내구경도 하구!
나오는 문에 새겨진 한글 주기도문!
나오다 보면 지하에 성당 박물관이 있어서 가우디가 어떻게 성당을 설계하고 지었는지 알수있음. 선물가게 옆.
아마도 완성되면 이런 형상일듯!
1994 | 2019 |
1994년....이건 바깥쪽어딘건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남..좋을때다....ㅋㅋ
걸어서 까사 밀라 앞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쿨하게 패스!
심지어 까사 바뜨요는 공사중...ㅠㅠ
유명한 쇼핑거리 그라시아를 지나 다시 람브라스로와서 보케리아 시장구경.
어제는 일요일이라 열지않고 밤에도 많은가게가 닫는다고 함.
좀 너무 관광객을 위한 시장같아서 좀 그랬는데 (남대문느낌?) 과일을 정말 싸고 맛있었음! 하몽은 정말 짜다. *_*
너무 많이 걸은 나머지 Y군이 더이상은 못걸어가겠다고 해서 일단숙소에서 휴식.
한숨자고 늦은 저녁먹으러 바르셀로나 해변쪽으로 걸음.
좀더 로컬들이 가는곳으로 가고 싶어서 100%스페인사람들만 있는 식당에 들어감.
위에 노란 봄바스라는 고로께 비슷한게 유명한곳이라 함. 서빙보는 나이든 할머니가 넘친절하게 (영어잘못함) 해주셔서 맛있게먹고나옴!
샹그리아에 은근히 취해서 해변도 걸어보고 길거리도 넘낭만적이있어음.
내일은 바르셀로나 마지막날, 구엘 공원과 몬주익 언덕으로 고고고!! 기대하시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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