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어느덧 2월말, 2019년이 엇그제 시작한것 같은데 벌써 2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허망한 마음에 어제 일상 몇자 적으려한다.
...
지난 2월은 정말 정말 추운 겨울이었다. Extreme cold warning이 2주넘게 간건 여기산지 14년되었지만 처음인듯.
그래서 그런지, 어제 낮기온 영하 13인가 그랬는데 포근하게 느껴졌음 ㅋㅋ
그래, 우울하게 춥다고 집에만 있지말고 밖에 나가자! ^_^
우선 진짜간만에 EPL book sale에 왔따. Y군 어렸을때 처칠스퀘어에 도서관이 공사전에는 비록 규모도 크고 자주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공사중에 엔터프라이즈 스퀘어 (UofA 어학원)에서 아주 작은 규모로 해서 잘안갔는데
요번에 잠시들러, 나 여행책자 (스페인꺼 득탬!), 와이프 요리책, 소설, Y군 만화책과 게임샀다. 모두 11개에 12불 ㅋㅋ
점심은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일본라멘집 Tokiwa에 가서 먹음.
일단 줄서야 함. 우린 25분 기다렸음. *_*
우린 Spicy Goma, Black garlic, Hokkido Miso 먹었는데 현재까지 에드먼튼에서 젤 괜찮았따.
내가 일본라면에 환장하는놈은 아니지만 다른곳, Nudoru, Nomiya이런데는 반성좀 해야할듯.
오후 3시면 닫고, 또 재료소진되면 닫는다.
80%이상이 캐나다언이었고, 기다리며 물어보니 모두 엄청매니아!
담엔 다른걸 시켜봐야겠땅 ㅎㅎ
소화도 시킬겸 바로 옆에 있는 Loblaws City Market에 들렀다.
이곳 Edmonton Brewery District는 먹을곳 구경할곳이 많아 좋다.
몬트리올 생각나게 하는 내부장식들
카페에선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라이브 음악이 연주되고
이층엔 winners가 있어서 필요한걸 살수도 있따.
잠시은행에 들러 다음달 스페인여행을 위해 Euro를 좀 바꾸었다.
돈마다 사이즈가 다르고 색깔도 이뻐서 꼭 monopoly 게임에 나오는 돈같다 ㅋㅋ
아 벌써 다음달이라니..넘 흥분된다!
준비잘해서 잼있게 보내다 와야쥐~!! ㅋㅋ 홧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