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onton Info

Rabbit Hill Ski

youngump 2017. 1. 17. 06:33

많은 한국사람들은 겨울길고, 고로 눈도많이올, 캐나다에서 스키장은 곳곳에 있고 가격도 싸고 좋구 또 오래 많이 탈수있고...뭐 이런생각들은 많이 하실거 같아서 글남겨본다.
한마디로 "노노노"다...
왜나구? 첫째 곳곳에 스키장이 있지 않다 (물론 인구 비율에 비하면 많을지도) 우리동네는 평야지대라 눈은 많지만 스키장이 많지 않다. 몇시간 달려 로키근처에는 정말 좋은 스키장이 있긴 있다. 뭐 몇시간 달려 스키를 탈정도로 매니아도 아니구...에드먼튼에도 작지만 시내에 2개 시내근처에 1개가 있어 어린아이들과 즐기기엔 아주 좋은조건이다. 시내두개 (snow valley, Edmonton ski club)는 너무 작고 약간 위험?하다. 시내근처에 있는게 바로 rabbit hill ski다. 꼭 한국의 천마산 스키장같은, 우리집에서 차로 20분 걸리는. 우리가 즐겨찾는 스키장이다. 평지라며 어떻게 스키장이 있냐구? 신기하게 오랬동안 강이흘러 만든 비탈길?에 스키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나름 괜찮다. 고로 리프트타고 올라가면 볼수있는 장관은 없고 느닷없이 평지가 나온다 ㅋㅋ. 다시말해 강을 향해 타고 내려가는거다.

내가 바로 코앞에 (심지어 우리집에서 리프트탄 사람들이 보임) snow valley를 안가고 여기가는 이유은 단순히 코스가 그나마 길다는 것이다. 특히 초보 Y군을 데리고 타기엔 적격이다.

둘째 캐나다 스키타기 그렇게 싸지 않다. 셋째 그렇게 자주가고 오래타지도 못한다. 왜냐구? 날씨 너무 추워서 혹은 너무 따뜻해서 (꼭 도깨비 대사같군 ㅋㅋ) 못타고 주말에 쉬는날에 가야되는데 적당한 날도 많지 않기때문에...우린 1년에 2-3번정도 가는것같다.


어제는 올만에 따뜻한 날씨여서 아침에 부지런떨어 일찍갔더니 너무 즐겁게 타고 왔다. 물론 오후엔 인간들이 개떼처럼 몰려와서 집에 돌아왔지만..

코스는 요래 간단..개떼처럼 몰린인간들은 99퍼센트가 초보라서 잘못타도 들 쪼팔림..

저렴한 티켓을 원하면 groupon에서 찾으면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