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더운? 6월 어느날 일상

youngump 2021. 6. 15. 05:17

와..뭐가 그렇게 바쁘고 여유가 없는지...

나의 소확행이자 일상기록을 참오랫동안 안했음을 깨닫고 마침 바쁜일들이 좀 마무리가 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물론 코로나 시국에 뭐 그리 신나고 잼있는 일은 거의 없지만...그래도 우리네 인생은 흘러가기에 놓쳐버린 기억들 조금 남겨보려한다.

 

올해는 참...뭐랄까?...겨울은 지낼만 했는데 봄이 그지같았고 가끔 위에 같은일이 있었다..

한국은 꽃이 피타 못해 지고 무덥다던데...너무도 잔인하게 내리는 눈..아니 눈폭풍 (4월10일), 아래는 5월18일이다..

 

오랜만에 summer student를 하나 뽑았는데 UBC에서 왔다..그녀 말로는 2년만에 눈을 본다고했다..정말 미안했슴... -_-;;;;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듯이, 그렇게 우리에게도 봄이 왔다.

무슨 영향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유달리 이쁜꽃들이 많이 핀 봄이다.

아님 항상 우리곁에서 이렇게 피는걸 이제 알아챘는지도...암튼 나이가 드니 꽃이 넘 이쁘당~~ ^_^

이제 이봄의 큰행사인 와이프와 Y군 생일도 끝나고 인제 방학이겠구나!

그나마 백신도 맞고 조금은 일상으로 가까워 지는듯해 그래도 맘이 좀 편하다.

벌써 4개의 페이퍼가 출판되었고 2개는 submit했고 앞으로도 몇개더 낼 정도로 매일매일 바쁘지만, 즐거운 맘으로 나에게 온 기회를 즐기리라 그리고 최선을 다하리라 맘먹어 본다.

지난 몇개월 여러가지 소소한 일들이 있었지만 담에 생각나면 더 적어보겠슴~!

코로나로 힘든분들 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평범한 일상도 감사한 일이지만

모두모두 조금더 건강히 그리고 쫌 특별히 행복하게 이 여름을 즐기시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