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Along with the Gods)

토요일에 지인 페밀리와 식사중 고급정보 (신과함께가 에드먼튼에서 상영한다는)를 듣고 보고싶었지만 엄청 망설임...

왜냐면 어제가 아버지 기일이고 고로 음식장만도 좀 해야하구 Y군 바이올린도 바뀌야하고 아무튼 무척바쁜일들이 많아 3시45분꺼 포기하고 다음주에 시간되면 볼려구 있었는데...

마침 쇼핑도 빨리 끝나고, 바이올린도 생각보다 시간이 안걸려서 집에오니 2시50분.

영화가 한다는 cinema 12는 듣도 보도 못한 동네에 있어서 초행길이라 구글에선 30분걸린다는데 장담 못하지...그래서 망설망설...

버뜨! 그래 인생뭐 있어 가보자! 우리가 자주가줘야 또 한국영화 많이들어올테니, 레고! ^^

가다보니, Y군이 같이 봐도 돼나 사-알짝 고민됐지만, 뭐 이상한 장면나오면 눈가려주면 됌 ㅋㅋ

이 Cineplex Cinema City Movies 12 라는 곳은 정말 특이해서 표파는부스가 엄따...*_* 대박!

가뜩이나 늦어서 발을 동동굴리고 있는데, 중국아줌마가 kiosk에서 표 뽑으면 된다고 아주쉽다고 알켜줘서 급하게 뽑고 들어가니,

다행이 영화는 시작하지 않았고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음. 아싸!

오랜만에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감회가 무척새로웠고, 아주 잘만든 수작이라 잘봤음.

특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에 폭풍눈물...해피보이 Y군도 눈물짓게 했을정도로 수퍼 감동적임 (손수건, 휴지 필수지참).

강추! 신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