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ump 2017. 10. 3. 03:49

혹자는 한국보다 여기가 좋은건 Golf를 맘놓고 칠수있는것이라고 하는데...글쎄..

미국 남부에 중소도시에 살면 모를까 여기선 그렇게 오래 치지도 못하고 가격도 그렇게 싸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골프를 치는 이유는 그나마 와이프랑 같이 할수있는 운동중에 하나고

푸르른 잔디밭을 향해 아주 잘맞은 공이 날아갈때 만큼 기분좋은것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주위에 아는사람들과 침목다지기에 또한 좋다. 5시간이상 같이 있어야 하므로 ㅋㅋ


난 다른운동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느정도는 친다. 잼있게 치고 끝나고 맥주한잔 마실정도.

하지만 거기에 미쳐서 치지는 않는다. 왜냐면 주위에 골프에 미쳐사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들 못봐서 일거다.

쉽게 말해 멋진 롤 모델들이 없어서일거다. 선입견이 무서운건지 모르지만 하여간 난 그렇다.


그래서 일년에 몇번안나가는 필드에 와이프가 시간이 안된다고 해서 직장동료와 같이 지지난주에 다녀왔다.

나의 오랜동료이고 일년에 한번은 꼭 치는 S와 함께.

날씨도 넘좋았고 연습안한것 치곤 잘맞아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골프도 잼있어지만, 나에겐 끝나고 마시는 맥주와 나누는 얘기들이 더 좋은시간이다.

이제 가을이 다가와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내년을 기대해야겠군.

내년엔 Y군과 한번 나와봐야 겠다 ^_^










에드먼튼에서 저렴하게 골프치려면 아래 사이트 참조.


https://www.edmonton.ca/activities_parks_recreation/golf-courses.aspx


https://www.golfnow.com/destinations/206-edmo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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