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현지인이 좋아하는 캐나다 로키 명소들 - 2

youngump 2017. 8. 22. 07:35

전편에 이어 현지인이 좋아하는 캐나다 로키 명소들 2탄!!

이제 레이크루이스는 섭렵했다면 곧바로 자스퍼만 보면 다인거 같지만, 노노!!

레이크루이스에서 타운으로 내려오다 보면 차들이 갑자기 우회전하면서 좁은길로 빠지는데 그곳으로 꼭가야한다.

바로 캐나다 로키산맥 책자에 나오는 그곳, Moraine Lake다.

아..그정도는 다안다구? 그럼 거기서 사진만 찍지말고 카누도 타고 하이킹도 하시라!

호수가 따라 가는 길도 좋고 Sentinel Pass via Larch Valley Trail이라는 정통하이킹도 있는데 곰이 출몰하므로 6명그룹으로 가야함.




특히 사진을 호수가에서만 찍지말고, 주차장옆 돌산 (Rock Pile trail)에 올라가서 꼭찍으시라, 아래와 같은 풍경이 기둘릴것임!




모레인도 봤으니 자스퍼로 고고 하지말고 현지인들처럼 다른곳도 시도해보는것도 좋을듯. 그중에 하나는 Yoho national park이다.

알버타주가 아니고 행정구역상 BC에 있어서 늘까말까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곳이라 포함함.

사실 레이크 루이스에서 30분 정도도 안걸리기때문에 꼭들러주어야 한다.

특히, 두곳, Emerald Lake와 Takakkaw Falls은 꼭보시라.

우선 에맬랄드 레이크는 말그대로 호수빛갈이 예술이다.

그주위에 트레일 또한 많고 쉬우니 시간나면 잠시 산책하는것도 좋다.

아님, 잔잔한 호수가에서 커피한잔하는것도 좋으리라.





그리고 타카카우폴은 로키근처에서 볼수있는 가장큰 폭포이고 그자체가 빙하가 녹아내리는거라 우리가 보통아는 폭포와는 차이가 있슴.

가는길이 그지 같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는곳. 주위에 트랙킹코스또한 예술이라는데 아이들데리고 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해서 아직못가봤슴.



저위에 큰호수가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짐.



그리고 또한곳 빼놓기 싫은곳은 바로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바로그곳!


알버타사람들이 침이 마르게 자랑하는곳, 한번가면 푹빠져드는 곳이기도하다.




그 로키가 그 로키고, 그호수가 그호수가 아니겠어라는 고정관념?을 확! 깨버리는 곳!

물론 밴프랑 좀떨어진 곳 (미국국경근처)에 있어서 일수도 있지만, 넓은 호수 양쪽으로 펼쳐진 높은 산과 언덕위 아름답게 자리잡은 prince of wales 호텔.

그리고, 아주작은 도시이지만 평화롭고 가족단위로 오기 아주 좋은아담한 도시(읍내?)가 완벽하게 어울어져 있는곳이기도 하다.

 (사슴들이 집에서 기르는 개모양 집앞에 있슴 *_*).

이곳에 가게 되면 무조건 크르즈를 타고 미국땅에 다녀와야하므로 여권필수 지참이다.

그리고 주위에 크고 작은 산행코스들이 잘되어있어서 더욱좋은곳이다.

다만 숙박이 좀 그지 같은데 (비싸고 안좋음) 주위에 작은도시 (pincher creek같은곳)에 머무는곳도 좋다.



prince of wales 호텔에서 내려다본 waterton lake. 저멀리 끝은 미국땅.


여기 미국땅. 여기서 시작하는 트레일이 장난아니라던데 당시 Y군이 베이비라서 못가봤슴.







Prince of wales Hotel




집에서 기르는 개모양 집앞에 있는 사슴. *_*





이곳 waterton을 지나 yellowstone까지 여행하는 현지인도 아주 많음.

캘거리에서 2시간반정도니 혹시 캘거리오게되면 강추!


다음 3탄에선 93국도주위에 볼거리에 대해 쓸것이니 기대하시라! ^_^